사회
용인 유류창고 화재 발생, 주민 200여 명 긴급 대피…너무 위험했던 상황
입력 2015-10-08 14:14 
용인 유류창고 화재 사진=MBN
용인 유류창고 화재 발생, 주민 200여 명 긴급 대피…너무 위험했던 상황

용인 유류창고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7일 밤 9시 35분 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유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밤새 불길이 잡히지 않아 주민 200여 명이 긴급히 몸을 피했다.

특히 인근 10여 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동원됐지만, 창고에 보관돼 있던 유류로 불이 옮겨붙어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김정훈은 "소방관들이 진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소방 도로가 좁기 때문에 소방관을 진입시키기가 너무 위험하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주민 200여 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했다.

볼은 오전 3시 40분쯤 진화됐고 이번 화재로 1명이 머리에 경상을 입었고, 1억 5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집계됐다.

용인 유류창고 화재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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