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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이병헌 “안상구 役, 독기에서 자신감까지 감정의 폭 커”
입력 2015-10-08 11:26  | 수정 2015-10-08 11:28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이병헌이 ‘내부자들에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애서 영화 ‘내부자들 제작보고회가 열려 우민호 감독, 윤태호 작가와 출연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자리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병헌은 ‘내부자들의 출연에 대해 내가 작품을 결정하는 것은 무조건 시나리오다. 얼마나 흥미를 느끼는가다. ‘내부자들은 시나리오를 읽고 너무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웹툰을 아직 못 봤는데, 완결이 안 된 작품이라더라. 우민호 감독이 뒷부분을 만든 것도 재밌었고, 시나리오 완성을 잘 한 것 같다”며 굴곡이 심한 캐릭터에 대해 안상구는 기본적으로 깡패인데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진다”라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영화광이라 영화 대사를 인용하기도 하고 1990년도 초에서부터 다양한 모습이 보여 지는데 비주얼 변화 뿐 아니라, 인생 굴곡이 심해서 독기를 품은 모습에서 자신감까지 있는 인물이다. 감정상태의 폭이 넓다”며 감정의 큰 축은 자신을 나락에 떨어뜨린 거물들에 대한 복수인 것 같다”고 덧붙여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정치깡패 역의 이병헌, 검찰 측 열혈 검사 조승우, 노련한 언론사고문 역의 백윤식 등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11월 개봉 예정.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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