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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병은, 전지현이 건넨 포도에 입 벌려…“눈 앞에 있길래”
입력 2015-10-08 10:08 
라디오스타 박병은
라디오스타 박병은, 전지현이 건넨 포도에 입 벌려…눈 앞에 있길래”

[김조근 기자] 배우 박병은이 영화 ‘암살에 출연했던 전지현과의 첫 만남을 추억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믿고 보는 남자 충무로 특집으로 게스트 이병헌 감독, 배우 박혁권, 박병은, 조달환이 출연했다.

MC진들은 박병은이 사전 인터뷰에서 전지현을 보는데 판타지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고 한다”며 역시 몰입도가 좋다”고 웃었다. 박병은은 ‘암살에서 전지현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박병은은 전지현과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박병은은 전지현이 손수 씻어 온 포도를 내밀며 ‘오빠 포도 좀 드세요라고 했는데 그게 나인 줄 모르고 계속 두리번 거렸다. 알고 보니 나였던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때 순간 실수할 뻔했다. 딱 쳐다봤는데 눈 앞에 포도가 있길래 입이 살짝 열렸던 것 같다”고 밝혀 MC진을 파안대소케 만들었다.

라디오스타 박병은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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