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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7년 만에 새 단장 어땠나, 사우나복→작업복
입력 2015-10-07 16:50 
사진=KBS
[MBN스타 박주연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가 오는 8일 새로운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7일 제작진에 따르면 새로운 ‘해피투게더3는 게스트가 각각 자신의 소장품 100개를 가져와 이를 두고 퀴즈와 토크를 이끌어나가는 형식을 취한다. 이날 게스트들이 가져온 소장품들은 기부처에 전달돼 의미 있게 쓰일 예정이다. 또한 세트도 두개로 늘어났으며 MC들은 사우나복에서 작업복으로 환복했다.

개편 후 처음 공개되는 8일 방송분에서는 MC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와 고정패널 조세호와 김풍, 그리고 게스트로 지석진, 개리가 출연해 개편 첫 방송을 유쾌하게 열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지석진과 개리는 각자의 개성이 담긴 100개의 물건을 싸들고 와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석진의 물건을 살피던 MC들이 이 분은 팔랑귀다”, 충동구매 마니아다”, 패션 테러리스트다”, 그다지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고 지적한 가운데, 지석진의 소장품 중에서 아파트 전세 계약서와 마이너스 통장 등이 발견돼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제작진은 새롭게 변화된 ‘해피투게더3에는 기존 사우나 토크에서 선보였던 ‘사물함토크와 ‘야간상점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라며 ‘해피투게더3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7년 만에 개편을 이룬 ‘해피투게더는 8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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