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대통령 "변양균 문제, 할 말 없게 됐다"
입력 2007-09-11 12:02  | 수정 2007-09-12 08:20
노무현 대통령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연루 의혹'과 관련해 난감하게 됐다며 할 말이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대체로 제 스스로의 판단에 대해 비교적 자신감을 가져왔지만 이번에는 스스로의 판단에 대한 자신감이 무너졌다며 무척 당황스럽고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대국민사과 등 입장 표명 용의와 관련해서는 지금도 전반적 상황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말을 하면 좋을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려 보겠다고 덧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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