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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앞두고 단장들의 기싸움 ‘팽팽’
입력 2015-10-06 15:37  | 수정 2015-10-06 15:42
인터내셔널팀 단장 닉 프라이스(58·남아공)는 6일 송도에서 열린 2015프레지던츠컵 사전 기자회견에서 대회를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인천)=)=ⓒ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2015프레지던츠컵 양팀 단장들의 기싸움이 펼쳐졌다.
6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사전 기자회견에서 미국팀 단장 제이 하스(62·미국)와 인터내셔널팀 단장 닉 프라이스(58·남아공)는 뜨거운 경쟁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미국팀 단장 하스는 즐기면서 골프를 칠 수 있을 것 같다”며 코스안에서는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출전의지를 전했다. 이에 프라이스 단장은 경기방식에 다소 변동이 있지만 강한 선수를 먼저 내보내는 전략으로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앞선 대회와 달리 4게임이 줄어든 30경기가 치러진다. 첫날 포섬(2명이 1조로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과 둘째날 포볼(2명이 1조로 각자의 공으로 경기,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이 한 게임씩 줄었고, 셋째날 포섬, 포볼이 한게임씩 적어졌다.
대회 일정으로는 7일 8일에 펼쳐질 포섬 경기의 대진이 발표되고, 8일에는 포섬 5경기. 9일에는 포볼 5경기가 열린다. 10일에는 오전 포섬 4경기와 포볼 4경기가 치뤄질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12개의 싱글 매치플레이가 열려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 선수로는 배상문(29·캘러웨이)이 유일하게 출전한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인터내셔널 팀의 수석 부단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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