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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14시간 검찰 조사 후 귀가 “조금 피곤해”
입력 2015-10-06 09: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검찰에서 14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6일 귀가했다.
이상득 전 의원은 지난 5일 오전 10시 25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 6일 0시 35분께까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득 전 의원은 보좌진의 부축을 받으며 청사를 나와 "조금 피곤하다. 오해가 없도록 잘 해명하고 간다"고 입을 열었다.
조사를 받기 전 "왜 내가 여기와야 하는지 이유를 명확히 모르겠다"며 혐의를 부인한 이상득 전 의원은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 선임 과정에 개입한 의혹에 대해 "개입을 안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은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12년 검찰에 소환된 바 있다. 이후 1년 2개월을 복역하고 2013년 9월 만기출소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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