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군위군은 6일 경북 군위군청에서 ‘군위군 공유재산 실태조사 및 DB구축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이번 계약으로 군위군 소유 공유재산 426필지에 대해 앞으로 2개월 동안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공유재산이란 지방자치단체의 부담, 기부채납이나 법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소유로 된 재산을 말한다.
지방자치단체가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공유재산 관리기관인 캠코에 실태조사를 위탁하는 경우는 서울시, 춘천시에 이어 세 번째로 경상북도 내에서는 처음이다.
캠코는 전국 지자체에서 분산돼 관리되던 국유일반재산을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이관받기 시작한 후 2013년 6월 국유재산 관리 일원화를 통해 61만필지(대장가액 19조5000억원)를 관리하고 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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