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화제성 측면에서 다소 정체기에 접어들었던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모처럼 신(新) 바람이 일었다.
13대 가왕 '코스모스'에 도전하는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 중 '태권브이'와 '드렁 작은 타이거(이하 타이거)'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크다. 예상치 못한 출연자의 신선함도 중요하지만 노래가 주요 매개체인 만큼 역시 가창력이 관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4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태권브이'는 '메뚜기도 한 철'(배우 이재은)과 대결해 94대 5라는 압도적인 득표 차로 승리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캐릭터 '타이거'는 60대 39로 '토실토실 천고마비(가수 배기성)'를 꺾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네티즌은 '태권브이'를 두고 뮤지 혹은 황치열로 추측하며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다만 태권브이의 마이크 잡는 버릇이나 체격, 특유의 행동 등을 볼 때 황치열보다는 뮤지와 흡사하다는 의견이 앞선다.
반면 '타이거'는 오리무중이다. 실력파 '캔'의 배기성을 꺾은 그의 역량은 가수 더원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이 있으나 중국 현지 활동으로 바쁜 그일 가능성은 적은 상태. '나는 가수다' 가왕 출신 더원에 비견되는 '타이거'의 정체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더구나 타이거는 공연 후 야구방망이를 격파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비록 실패했지만 다부진 체격의 이른바 '몸짱' 가수임을 짐작하게 한다. 현재로써는 더원 외 KCM과 UN 최정원도 거론되고 있다.
앞서 비슷한 콘셉트의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와 '불후의 명곡'을 통해 화려하게 비상한 9년차 무명가수 황치열에 버금가는 스타가 탄생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fact@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3대 가왕 '코스모스'에 도전하는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 중 '태권브이'와 '드렁 작은 타이거(이하 타이거)'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크다. 예상치 못한 출연자의 신선함도 중요하지만 노래가 주요 매개체인 만큼 역시 가창력이 관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4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태권브이'는 '메뚜기도 한 철'(배우 이재은)과 대결해 94대 5라는 압도적인 득표 차로 승리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캐릭터 '타이거'는 60대 39로 '토실토실 천고마비(가수 배기성)'를 꺾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네티즌은 '태권브이'를 두고 뮤지 혹은 황치열로 추측하며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다만 태권브이의 마이크 잡는 버릇이나 체격, 특유의 행동 등을 볼 때 황치열보다는 뮤지와 흡사하다는 의견이 앞선다.
반면 '타이거'는 오리무중이다. 실력파 '캔'의 배기성을 꺾은 그의 역량은 가수 더원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이 있으나 중국 현지 활동으로 바쁜 그일 가능성은 적은 상태. '나는 가수다' 가왕 출신 더원에 비견되는 '타이거'의 정체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더구나 타이거는 공연 후 야구방망이를 격파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비록 실패했지만 다부진 체격의 이른바 '몸짱' 가수임을 짐작하게 한다. 현재로써는 더원 외 KCM과 UN 최정원도 거론되고 있다.
앞서 비슷한 콘셉트의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와 '불후의 명곡'을 통해 화려하게 비상한 9년차 무명가수 황치열에 버금가는 스타가 탄생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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