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알토란] 가을 대표 질환 '허리·어깨 통증'…걸음걸이로 고친다?
입력 2015-10-05 09:20  | 수정 2016-01-02 15:39
사진=MBN


[알토란] 가을 대표 질환 '허리·어깨 통증'…걸음걸이로 고친다?


4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가을철 발생하기 쉬운 여러 질병들 가운데 대표적인 허리와 어깨 통증을 예방하는 방법을 다뤘습니다.

이경제 한의사는 "봄이나 여름에는 애쓰지 않아도 근육이 부드럽지만, 쌀쌀한 날씨에는 감기 기운이 생긴다거나 하면 뒷 목의 균형이 안 좋아지면 이상하게 입이 돌아가기도 한다"라며 날씨와 근육의 상관관계를 설명했습니다.

이경제 한의사가 목이나 어깨를 풀어주는 방법으로 소개한 스트레칭 방법의 핵심은 바로 '손바닥'.

그는 "오십견 , 목디스크, 등 굽음 예방하는 것에 젊은 여성들 쇄골미인 되는 방법은 모두 손바닥 하나에 있다"고 강조하며, 손바닥을 바깥 쪽으로 향하게 두는 것이 '어깨 밸브를 여는 것'이기 때문에 잠을 잘때나 걸을 때도 손바닥의 방향을 주의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왕종근 MC는 손바닥을 바깥으로 향하게 한 뒤 걸는 모습을 시연했고, 이경제 한의사는 "어때요? 좀 바보같긴 하지만 어깨나 목이 잘 돌아가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경제 한의사는 이어 팔자걸음으로 걷는 것이 허리나 골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허리가 나빠지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습관이 있다"며 한가지 습관을 꼽았습니다.

그는 "여성들의 경우 출산 이후, 남성 분들은 치질 수술 이후로 다들 골반하고 관계가 있다"며 "그들의 공통점은 다들 고개가 5도 정도 숙여진 채로 걸어서 허리에 무리가 간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고개를 의도적으로 5도 가량 들고 걷는 것이 허리 건강에 좋다며 "걸을 때 손바닥과 고개를 드는 것이 매번 하기 힘들 수는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매번은 아니더라도 앉아서 쉴 때나 잠깐 잠깐이라도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이소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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