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와대는 그동안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의 문제점을 지적해 왔습니다.
관심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재개정 때처럼 직접 반대 뜻을 전달할지에 쏠리는데요, 마침 오늘(5일) 수석비서관 회의가 열립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6월, 국회법 재개정에 공개적인 반대 의사를 밝혔던 박근혜 대통령.
▶ SYNC : 박근혜 / 대통령 (지난 6월 1일)
- "이번 국회법 개정안은 정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논란 끝에 거부권을 행사할 땐, 한층 비판 수위를 높여 자신의 뜻을 관철시켰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지난 6월 25일)
: "배신의 정치는 결국 패권주의와 줄 세우기 정치를 양산하는 것으로 반드시 선거에서 국민께서 심판을 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이제 관심은, 박 대통령이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서도 직접 반대 의사를 밝힐지에 쏠립니다.
여야 합의안에 청와대가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국회법 개정안과 공통점이 많지만, 박 대통령은 아직 이번 논란에 공식적으로는 침묵해 왔습니다.
지난달 30일, 귀국 직후 "국민들이 알아들으시겠느냐"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개 발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5일) 예정된 수석비서관 회의에 있을 박 대통령의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다만, 청와대 안팎에선 박 대통령이 선거 개입 등의 비판을 살 수 있는 만큼, 언급을 하더라도 원론적인 수준에 머물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의 문제점을 지적해 왔습니다.
관심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재개정 때처럼 직접 반대 뜻을 전달할지에 쏠리는데요, 마침 오늘(5일) 수석비서관 회의가 열립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6월, 국회법 재개정에 공개적인 반대 의사를 밝혔던 박근혜 대통령.
▶ SYNC : 박근혜 / 대통령 (지난 6월 1일)
- "이번 국회법 개정안은 정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논란 끝에 거부권을 행사할 땐, 한층 비판 수위를 높여 자신의 뜻을 관철시켰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지난 6월 25일)
: "배신의 정치는 결국 패권주의와 줄 세우기 정치를 양산하는 것으로 반드시 선거에서 국민께서 심판을 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이제 관심은, 박 대통령이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서도 직접 반대 의사를 밝힐지에 쏠립니다.
여야 합의안에 청와대가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국회법 개정안과 공통점이 많지만, 박 대통령은 아직 이번 논란에 공식적으로는 침묵해 왔습니다.
지난달 30일, 귀국 직후 "국민들이 알아들으시겠느냐"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개 발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5일) 예정된 수석비서관 회의에 있을 박 대통령의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다만, 청와대 안팎에선 박 대통령이 선거 개입 등의 비판을 살 수 있는 만큼, 언급을 하더라도 원론적인 수준에 머물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