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공개 정보 차익' 유명의사 등 수사
입력 2007-09-10 13:37  | 수정 2007-09-10 13:37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TV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의사 A씨가 코스닥 등록사인 플래닛82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플래닛 82와 함께 나노 이미지센서 기술을 개발한 전자부품연구원 직원 수명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억원의 주가 차액을 챙긴 정황을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전자부품연구원 직원인 A씨 등은 플래닛82 관계자 등으로부터 신기술 개발 발표과 공시 계획 등을 미리 입수해 주식을 매집한 뒤 주가가 4만원대로 폭등하자 이를 처분해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우연히 주식을 사 대박이 터졌다고 해명하는 등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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