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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NOW]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5차
입력 2015-10-04 17:05  | 수정 2015-10-05 11:44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5차 아파트 전용면적 104㎡ 거실. [사진 제공 = 반도건설]
2018년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예정돼 관심을 끄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반도건설이 또다시 초역세권 아파트를 내놓는다. 한강신도시에 흔치 않은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공공택지지구에서 공급해 30·40대 실수요자들 눈길이 쏠린다.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5차는 구래동 AC-03블록에 공급되는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48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96㎡(80가구), 101㎡(80가구), 104㎡(320가구) 3개형으로 나뉜다.
이 단지는 강력한 입지가 장점이다. 2018년 11월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과 M버스가 출발하는 구래역 복합환승센터에 인접한다. 앉아서 출근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은 셈이다. M버스는 현재 서울역과 강남행이 운행 중이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는 28분가량 걸리고, 김포공항에서 지하철 5·9호선 환승이 가능하다.
단지 길 건너 남쪽 블록에 한강신도시 최대 규모 구래동 일반상업지구가 있어 이마트(김포한강점)와 병원, 상점 등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한가람초·중학교와 호수초가 있고 양산고도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안에 교육특화시설인 별동 학습관을 세워 영어 교육기관인 YBM을 유치할 예정이다.
단지는 주방과 거실의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도록 했고, 알파룸과 넓은 팬트리를 갖췄다. 거의 모든 방마다 붙박이장이 갖춰져 가구를 마련할 필요가 거의 없다. 천장이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10㎝ 이상 높고 주방과 거실로 이어진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어 개방감이 돋보인다.
전용 101㎡형은 4베이 구조에 안방과 연결된 서재나 작업실 공간이, 104㎡형은 안방에서 이어지는 남녀 각각의 드레스룸과 서재 공간이 눈길을 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한강신도시에서 2016년까지 분양을 앞둔 단지는 대부분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기 때문에 중형(84㎡)보다 넓으면서 대형(114㎡)보다 저렴한 틈새평형이 희소가치가 있어 고급주택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지는 2018년 1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976-30에서 8일부터 공개한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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