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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비 박찬호 `둘 다 잡겠어` [MK포토]
입력 2015-10-04 15:06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4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잠실 최종전 3회 말 무사 1루에서 KIA 유격수 박찬호가 두산 양의지의 타구를 잡아 아웃시킨 후 1루로 송구해 1루 주자 김현수까지 아웃시키고 있다.
넥센과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3위를 확정짓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날 패배로 5강 진입에 먹구름이 낀 KIA는 실낱같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KIA는 오늘 경기는 물론 5일 삼성전과 6일 LG전을 모두 이겨야 5강에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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