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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피츠버그 꺾고 13연패 탈출
입력 2015-10-04 11:26 
조이 보토가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수비를 하고 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 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가 길었던 13연패에서 탈출했다.
신시내티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13연패에서 탈출한 신시내티는 64승97패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단판 승부) 진출이 확정된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2위 피츠버그는 97승64패가 됐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지만 신시내티 선수들은 13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1회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1회 신시내티는 1사 3루에서 조이 보토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얻었다. 이어 브랜든 필립스가 중전 안타를 친 후 도루를 성공했고 토드 프레이져가 중전 2루타를 쳐내며 한 점을 더 만들어냈다.
피츠버그는 1회 선두 타자 조쉬 해리슨이 3루타를 쳤고 이어 그레고리 폴랑코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얻어냈다.
이어 A.J.버넷과 브랜든 피네건의 투수전이 이어졌다. 균형을 깬 것은 신시내티였다.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7번 타자 아담 듀발은 A.J.버넷을 상대로 중앙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쳐냈다. 시즌 5호.
아롤디스 채프먼은 8회 2사 1루부터 마운드에 서 팀 승리를 지켜냈다. 33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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