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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특이한 말 버릇…김승우 "너무 놀라,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다"
입력 2015-10-04 09:25 
주원/사진=KBS 승승장구
주원, 특이한 말 버릇…김승우 "너무 놀라,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다"



주원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그의 말 버릇이 새삼 눈길을 끕니다.

주원의 특이한 말 버릇은 과거 KBS 2TV '승승장구'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이날 주원은 "특이한 말 버릇이 있다고 하는데 그게 뭐냐"는 MC 탁재훈의 질문에 "솔직히 그러면 안되는데 내가 '1박 2일' 형들에게 말을 놓는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주원은 "어렸을 때부터 철없는 행동인 줄 모르고 형들에게 말을 놨다. 나도 모르게 반말을 한다"며 "1박 2일 들어갔을 때 김승우 선배님께 형이라고 불러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새 내가 말을 놓고 있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함께 '1박 2일'에 출연 중이었던 MC 김승우는 "나도 프로그램에 적응하느라 처음에 몰랐다. 내가 몇 주동안 잘 못 들은 줄 알았다"라며 "어느 순간부터 주원이가 내게 반말을 했다. 내가 '녹화 들어가자'라고 하면 '응. 알았다'라고 대답해 너무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한편 주원은 SBS 드라마 '용팔이' 촬영을 마치고, 유해진과 출연한 영화 '그놈이다'를 홍보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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