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기예금 외면 주식형펀드 돈 몰려
입력 2007-09-10 06:32  | 수정 2007-09-10 09:29
실세금리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은 이렇다할 증가 기미가없는 대신 주식형펀드 위주로 자산운용사에만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은행의 정기예금은 9조원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조 3천억원 증가에 턱없이 못미쳤습니다.
금리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은행예금이 늘지 않는 것은 주식형 펀드의 인기속에 자산운용사에 돈이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실제로 8월까지 자산운용사의 주식형펀드 수신은 34조 천억원이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액 16조 4천억원에 비해 배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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