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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도 무색…1일 부산 kt-롯데전도 우천 취소
입력 2015-10-01 18:39  | 수정 2015-10-01 18:44
비에 젖은 부산 사직구장.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서민교 기자]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하루 종일 내린 비로 결국 우천 취소됐다.
부산 지역은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경기 시작 1시간여를 앞두고 빗줄기가 약해진 뒤 약 30분 전에는 잠시 비가 그치기도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경기 진행 의지도 강했다. 취소 결정을 내리지 않고 그라운드 정비에 나섰다. 롯데 구단 직원들이 동원돼 그라운드에 고인 빗물을 빼고 흙을 새로 채우고 다졌다.
그러나 노력이 무색했다.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6시30분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도저히 경기를 진행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비였다. 결국 KBO는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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