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현장 NOW]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입력 2015-10-01 17:14  | 수정 2015-10-01 19:39
다산신도시 아이파크의 중대형 전용면적 97㎡ 거실. [사진 제공〓현대산업개발]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도 새로 뚫릴 8호선 연장선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민간 아파트 단지의 고급스러운 중대형 평수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현대산업개발이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3블록에서 분양하는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다. 초·중·고교가 단지 바로 옆에 신설되고 500m 거리에 지하철을 품을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2~29층 5개동에 전용면적 84~97㎡의 총 467가구 규모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A(71가구)와 84㎡B(192가구)는 물론 진건지구에서 첫선을 보이는 97㎡(204가구)가 관심을 끈다. 전용 84㎡는 100% 가점제지만 97㎡형은 절반이 추첨제라 기존 주택 수요자도 택지개발지구 당첨을 노려볼 만하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과 도농동, 가운동, 일패동, 이패동 등을 아우르는 474만9000㎡ 규모 택지개발지구이다. 공동주택 3만1892가구, 계획 인구 8만5000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서울 경계에서 불과 5㎞ 거리이고, 별내지구·갈매지구 등 주변 개발지와 연계성도 높아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 중이다.

이 단지는 인근 외곽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가 교차하는 구리IC를 통해 서울 진출입이 빠르다. 게다가 왕숙천교~양정IC 확장, 43번 국도 연결도로, 포천~구리 간 고속도로 등도 개통 예정이다.
2022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선(별내선) 다산역에서 잠실역까지는 9정거장 거리다. 현재는 중앙선 도농역으로 서울 도심까지 40분대에 갈 수 있다.
이 단지는 신설 예정인 유치원, 초·중·고교가 바로 옆이고 인근에 중심상업지구, 문화체육시설이 포함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한 택지지구라 주변 녹지시설이 풍부하고, 분양가도 3.3㎡당 1140만원대로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왕숙천과 문영산, 황금산 등이 있다.
이 단지는 남향 판상형 중심으로 통풍성과 채광성이 뛰어나다. 단지 중심에 넓은 잔디광장을 설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지하주차장을 둬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를 추구한다.
84㎡A형은 2면 개방형 타워형 구조이고 84㎡B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다.
다산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97㎡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에다가 정남향으로 설계됐다.
단지 전 평면에 알파공간을 조성하고 전 가구에 팬트리(식품 등 저장소)를 무상 제공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된(LDK구조) 설계로 탁 트인 느낌이다.
분양대행사 알파오제이의 고영환 부사장은 "녹지가 풍부하고 쾌적한 환경의 대형 평수는 희소할 뿐 아니라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걸어서 초·중·고교 통학이 가능한 것이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2018년 1월 입주 예정이며 견본 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69(남양주 시청 제2청사 건너편) 일대에 있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