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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비밀벙커 40년 만에 공개…선착순 사전예약제 실시
입력 2015-10-01 17: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1970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냉전시대의 산물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가 40여 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서울시는 1일 793㎡(약 240여평) 규모의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를 처음으로 개방하고, 벙커의 역사와 앞으로의 활용계획 등을 밝히는 설명회를 열었다.
서울시는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던 2005년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도로(현재 버스환승센터~서울국제금융센터) 7~8m 아래에서 의문의 지하 벙커를 발견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1월1일까지 주말인 토·일요일에만 선착순 사전예약제를 통해 벙커 내부를 직접 볼 수 있는 '벙커 시민 체험'을 실시한다.

‘벙커 시민 체험을 신청한 시민들은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2번 승강장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약 793㎡에 달하는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 내부를 모두 볼 수 있다.
이에 누리꾼은 "여의도 비밀벙커, 와 신기하다" "여의도 비밀벙커, 공개하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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