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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월 제조업 PMI 49.8…두 달 연속 기준치 못 미쳐
입력 2015-10-01 16: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은 1일,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12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지난 8월(49.7)과 시장 전망치(49.7)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지만, 기준치인 50에는 두 달 연속 못 미쳤다. PMI가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을, 50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중국 민간 경제 매체인 차이신(財新)과 영국 시장조사기관 마킷이 이 날 공동 발표한 9월 중국 제조업 PMI 확정치는 잠정치(47.0)보다 0.2포인트 높은 47.2을 기록했지만 2009년 3월 이후 6년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서비스업 등 비(非)제조업에 대한 9월 PMI는 이날 나온 정부 발표치와 차이신 집계치가 크게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내놓은 9월 비제조업 PMI는 전월과 동일한 53.4를 유지했다. 반면 9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전월(51.5) 대비 1.0포인트 떨어진 50.5로 2014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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