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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화려한 유혹’은 심리드라마…각종 인간군상 담았다”
입력 2015-10-01 15:17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유지혜 기자] ‘화려한 유혹에 출연하는 배우 정진영이 드라마의 의미를 멋들어지게 표현했다.

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최강희, 주상욱, 차예련, 정진영, 김새론, 남주혁, 김보라와 김상협 PD가 참석했다.

이날 정진영은 극중 30대, 50대, 70대 등 다양한 나잇대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욕망의 색깔이 다른데 이를 잘 표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려한 유혹인데 유혹의 반대말은 상처가 아닐까 한다. 상처 때문에 그들이 어떤 욕망을 갖게 되고 유혹되고 미혹되는 게 아닌가 싶다”며 제가 연기하는 30대, 50대를 나눠 말하자면, 30대는 상처의 발발이고, 50대는 곪는 단계고, 70대는 이가 터지는 시기”라고 표현했다.

정진영은 이 드라마 안에는 정치, 언론 등이 나오지만 사회드라마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사람의 상처와 군상을 그려내는 게 드라마의 메인 테마인 것 같다”며 날카로운 서사가 아니라 일정한 서사에서 나오는 심리들이 잘 교직된 ‘심리드라마라고 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화정 후속으로 오는 10월5일 첫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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