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역시 미군이 지원하니…아프간 정부군 북부요충지 재탈환
입력 2015-10-01 15:01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미군의 지원에 힘입어 아프간 북부 요충지 쿤두주를 탈레반 반군으로부터 재탈환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은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이 트위터를 통해 쿤두즈가 테러리스트(탈레반)로부터 해방됐다”며 탈레반은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쿤두즈 시 당국도 도시의 통제권을 되찾았다는 소식을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지난달 28일 쿤두즈를 탈레반에 내준 지 사흘만에 수천명의 병력을 집결시킨 아프간 정부군이 재탈환에 성공한 것이다.
탈레반은 쿤두즈 점령 이후 시내 광장에 자신들의 깃발을 내걸고 교도소에서 탈레반 병사 140명을 포함 600명의 수감자를 석방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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