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IS 김군 사망 추정, 김군母 “전화 벨소리만 들려도 힘들어…가슴이 찢어진다”
입력 2015-10-01 14:39 
IS 김군 사망 추정
IS 김군 사망 추정, 김군母 전화 벨소리만 들려도 힘들어…가슴이 찢어진다”

IS 김군 사망 추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군의 어머니가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군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IS의 외국인 그룹 부대가 지난 23일 미국-요르단 연합군 공습에 피격되면서 부대원 상당수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통신사는 이날 중동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김군은 IS 분파 내 200여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부대에 소속돼 있었으며, (외국인 부대가) 두 그룹으로 나눠 이동하던 중 김군이 속한 그룹이 공습을 당해 8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김군이 포함됐던 부대원 상당수가 사망한 사실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됐는데 최종 확인은 주변 여건상 힘들지만 여러 정황 증거를 감안할 때 김군이 안타깝게도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외교 당국 관계자는 해당 보도의 내용이 사실인지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IS 가담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IS에 대한 정보접근 제한으로 진위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30일 김군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화 벨소리만 들려도 힘이 든다"며 "힘들게 하루 하루 견디고 있다. 어찌 애타게 기다리며 살란 말인가"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김군의 사망 추정에 대해서는 "가슴이 찢어진다"면서도 "정확한 정보라면 (정부가) 저희에게도 알려줄 것"이라고 답했다.

IS 김군 사망 추정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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