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002WC 영웅 설기현, 13일 자메이카전 은퇴식
입력 2015-10-01 14:20  | 수정 2015-10-01 15:23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설바우두' 설기현 성균관대 감독대행(36)이 뒤늦게 국가대표 은퇴식을 한다.
설기현 감독은 10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국가대표팀과 자메이카 대표팀간 친선전 하프타임 때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작별 인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설기현은 2000년 1월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 2009년 11월 세르비아전까지 82경기에 출전 19골 9도움을 기록했다.
2002 한일 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 동점골과 2006 독일 월드컵 프랑스전 어시스트 등 현역 시절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A매치 70경기 이상 출전자에 한해 은퇴식을 마련했다. 설기현 이전에는 차두리가 은퇴식 무대에 섰다.
○ 역대 축구 국가대표 은퇴식 리스트
홍명보, 황선홍(2002)
하석주(2003)
김태영(2005)
김도훈, 유상철(2006)
서정원(2008)
이운재(2010)
안정환(2012)
이영표(2013)
차두리(2015)[ⓒ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