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금 전문배우’ 임호가 악역에 임하는 자세…“반성은 종영 후”
입력 2015-10-01 12:26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박주연 기자] 임호가 악역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1일 오전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는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계홍 PD와 배우 고원희, 이하율, 차도전, 서윤아, 임호가 참석했다.

KBS1 TV소설 ‘바람꽃(2004)에 이어 약 10년 만에 다시 KBS TV소설로 복귀한 것에 대해 임호는 그때와 다른 게 있다면, 그때는 사장님 아들이었고 지금은 사장님이라는 거다. 내가 악착같이 거둬들인 돈이라 뿌듯하다”며 반성은 작품 끝나고 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시 TV소설에 출연하게 된 것은 권계홍 감독의 눈빛 때문이었다. 서동필 캐릭터에 얼마나 애정을 갖고 있는지 보이더라. 그래서 출연하게 됐는데, 감독님이 모든 배우들을 사랑 넘치게 쳐다보더라”고 말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