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국 왕실 담배 ‘로스만’, 4100원에 출시
입력 2015-10-01 11:37 

125년의 전통을 지닌 영국 담배가 국내 판매된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는 올해로 탄생 125주년을 맞은 인터내셔널 담배 브랜드 ‘로스만(Rothmans)을 5일부터 4100원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로스만은 1890년 영국 담배 판매업자딘 루이스 로스만이 런던에서 시작한 작은 가게에서 유래했다. 1905년에는 에드워드 7세가 영국 왕실에 담배를 공급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했다.
1980~90년대에는 월드 스포츠카 챔피언십과 F1(포뮬러원) 월드챔피언십에 참여해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 호주, 러시아, 뉴질랜드 등 60여개 국가에서 판매중이다.

국내 판매되는 제품은 5MG와 1MG 두 종류다. 두 마리 사자와 왕관을 나타낸 문양과 ‘Since 1890 문구를 팩에 넣어 125년 역사를 강조했다. ‘에어플러스(Air+) 공간 필터를 적용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도 강화했다.
가이 멜드럼 BAT코리아 사장은 로스만은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선호하는 한국 성인 흡연자들이 즐길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이라며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고루 갖춘 로스만이 국내 담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