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IS 가담’ 김군 피격 사망설… 정보당국 “확인 중”
입력 2015-10-01 09:35  | 수정 2015-10-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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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김 모군(18)이 최근 미국 등의 공습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우리 정보 및 정부 당국이 진위 파악에 나섰다.
정보 당국의 한 관계자는 김군의 피격 사망설에 대해 관련 보도가 나온 상황이어서 확인 중”이라고 밝혔고 정부의 한 당국자도 보도와 관련해 제반 사항을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IS 가담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IS에 대한 정보접근 제한으로 보도 내용의 진위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언론은 이날 정보당국 및 중동 현지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3일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이 시리아 북부 IS의 근거지인 라카 일대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고 공격 대상에는 IS 분파 내 김군이 몸담고 있던 외국인 부대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어 200여명의 외국인 부대 가운데 80여 명이 공습으로 사망했다면서 김군의 사망 가능성을 제기했다.
앞서 김군은 지난 1월10일 터키 가지안테프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고 국가정보원은 2월24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김군이 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
‘IS 김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IS 김군, 정말 사망했을까” IS 김군, 미국 공습으로 사망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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