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메가스터디교육, 대내외 악재…실적 감소 불가피”
입력 2015-10-01 09:12 

HMC투자증권은 1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대내외 악재로 인해 올해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등부·초중등부 학령 인구가 줄어들고 비우호적인 사교육 정책으로 인해 실적이 줄어들 것”이라며 목표주가 8만2000원과 매수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특히 고등부 스타강사인 신승범씨가 이직하면서 온라인 부문 학생수가 줄었고 그 여파가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상반기 고등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1% 급감하면서 영업이익도 크게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영입한 현우진 강사가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어 일정부분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시점은 내년부터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HMC투자증권은 올해 메가스터디교육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7%, 51.8%씩 감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