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군 "KF-16 추락, 조종사 비행착각 때문"
입력 2007-09-07 16:47  | 수정 2007-09-07 16:47
지난 7월 서해 상공에서 야간 요격훈련 비행 중 추락한 KF-16D 전투기의 사고원인은 조종사의 '비행착각'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공군은 KF-16D 전투기 추락사고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조종사의 비행착각과 상황인식 상실로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당시 계획된 4회의 요격훈련 중 세 차례는 정상적으로 이뤄졌고 마지막 4회째 임무시작을 위해 사고기가 구름에 진입한 후 비행착각과 상황인식 상실로 비정상 자세에 진입해 급강하 고속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추락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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