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남북정상회담서 평화협정 공동서명 제안"
입력 2007-09-07 16:42  | 수정 2007-09-07 16:42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성실히 이행할 경우 남북정상회담에서 한국전쟁을 종결시키는 평화협정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공동서명하겠다는 뜻을 김 위원장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의 목적은 한국전쟁을 종결시키기 위한 평화협정을 김정일 위원장 등과 함께 서명하는 것이며, 이제 우리는 한국전쟁을 종결시켜야 하며, 종결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김 위원장에게 전해달라"고 노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지지하며, 한국정부의 노력이 6자회담
의 진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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