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은조 목사, 한민족복지재단 이사장 사임
입력 2007-09-07 16:42  | 수정 2007-09-07 16:42
한민족복지재단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어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로 물의를 빚은 분당샘물교회 목사인 박은조 이사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박종화 경동교회 목사를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은조 목사는 이사회에 낸 사직서에서 한민족복지재단은 아프간 사태와 관련해 샘물교회가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을 뿐인데 이로 인해 큰 어려움
을 당하게 된 것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이사회는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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