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산업대전 열려
입력 2007-09-07 15:47  | 수정 2007-09-07 15:47
IT산업은 물론 기존 전통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산업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행사가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TCN대구방송 김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드아이(odd-i) P480 내비게이션입니다.

이 제품은 다빈치 칩을 적용해 번거로운 변환과정없이 동영상이나 음악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위험물을 운반하는 차량의 사고 예방과 신속한 사고대응, 차량의 효율적 운용을 도와주는 유비쿼터스 위험관제 시스템도 눈에 띕니다.

이밖에도 휴대폰에 저장된 그래픽 영상을 확대하거나 축소해도 최상의 해상도를 유지해 주는 제품들도 볼수 있습니다.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07 대구국제임베디드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20여개 업체와 연구기관이 참여했습니다.

김영환 / TCN대구방송 기자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실사례중심의 선진산업기술과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임베디드 관련 기업들 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 사스차 브로젝 / 독일 지멘스사 부사장
-"임베디드산업은 한국에서 큰 트렌드다. 휴대전화, 내비게이션시스템, 의료시스템,
자동차 등 많은 제품들에서 현재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파트너쉽 등에 대해 토론과 회의를 통해 임베디드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이번 컨퍼런스가 임베디드 산업에 실제 적용될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둔 행사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광진 /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
-"지금까지 우리가 임베디드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구축한 기반을 가지고 이번에는 실제 적용될 수 있고 대구의 기반산업들과 연결될 수 있는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베디드산업전을 비롯해 각종 전시회와 공학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대구테크노파크는 내년부터 전시회 규모를 크게 늘려 대구를 임베디드 산업의 중심지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TCN뉴스 김영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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