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관객수, 연휴에만 219만 관객 동원…500만 고지 눈 앞

사도 관객수, 연휴에만 219만 관객 동원…500만 고지 눈 앞



영화 ‘사도가 추석 연휴 동안 219만 관객을 동원하며 5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사도'는 지난 26일에서 29일 추석 연휴기간에만 219만52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을 뿐 아니라 개봉 11일 만에 300만, 13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추석 시즌 개봉한 최고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3일 빠르고, 올해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한 '국제시장'에 버금가는 속도라 연휴가 끝난 이후 이어질 흥행 속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479만 1839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는 '사도'는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 독주 체제를 이어가는 모양새입니다.

이처럼 '사도'가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요인으로는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과시한 국민 배우 송강호와 차세대 대표 배우 유아인의 강렬한 연기와 역사적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해 전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을 자아내는 이준익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력이 꼽힙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