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인성 집 무단침입한 30대 중국팬 불구속 입건
입력 2015-09-30 12:44  | 수정 2015-10-01 13:07

배우 조인성(34)의 집에 무단침입한 중국인 A(30·여)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0일 "조씨의 집에 들어가서는 '집에서 나가달라'는 조씨 가족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계속 머무른 혐의(주거침입)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20분께 조씨가 송파구 방이동 자택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조씨 집 문을 수차례 두들겨 문이 열리자 집 안에 들어갔다.
이에 조씨 가족은 A씨에게 집에서 나가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2년 전부터 조씨의 팬으로 활동해 왔으며, 2개월 전 여행비자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씨의 집에 들어간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인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인성, 당황스러웠겠다" "조인성, 30대 중국 여성팬이네" "조인성, 불구속 입건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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