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전 등 11개 지역 투기과열지구 해제
입력 2007-09-07 12:02  | 수정 2007-09-07 12:02
정부는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전 동구와 부산 영도구 등 11개 지역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했습니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였던 대부분의 지역이 해제됐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이번에 투기과열지구에서 추가로 해제된 곳은 모두 11곳입니다.


예상대로 충청권에서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가장 많았습니다.

대전에서 동구, 중구, 서구, 대덕구가 충북 청주시, 청원군, 충남 천안시, 계룡시, 아산시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습니다.

대전 유성구와 충남 공주시, 연기군만 제외하고 모두 풀린 것입니다.

부산 영도구와 대구 동구도 이번 해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들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아파트 미분양이 속출하며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투기과열지구 해제효력은 13일부터 발생하게 되며 이들 지역에서는 전매제한기간폐지와 함께 1가구2주택자, 5년이내 당첨자 등에 대한 청약1순위 자격 제한도 없어집니다.

그러나 분양가상한제가 전면도입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도 6개월간 전매제한이
이뤄집니다.

정부는 오늘 투기과열지구 해제와 달리 수도권의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은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인천 남구 숭의동, 용현동, 주안동, 학익동과 경기 안산 고잔동,선부동, 성포동, 월피동, 시흥시 정왕동, 은행동, 월곶동, 하상동 등입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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