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빗 속에서 박서준과 묘한 분위기…러브라인 가동되나

황정음, 빗 속에서 박서준과 묘한 분위기…러브라인 가동되나



황정음과 박서준이 빗속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0일 오전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측은 폭우 속 황정음(김혜진 역)과 박서준(지성준 역)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분당의 한 대로변에서 촬영을 진행한 황정음과 박서준은 한치 앞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무섭게 쏟아지는 빗속에서 밀착해 있는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러 드디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전개되는 것 아닌가 하는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비를 피하기 위해 옷을 머리위로 들고 서로를 바라 보고 있습니다. 특히 박서준은 그간 구박하던 황정음을 애틋한 눈빛으로 보며 볼을 쓰다듬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해당 장면은 살수차가 동원돼 무려 다섯 시간 가까이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촬영 당시 박서준과 황정음은 오랜 시간 비 속에 앉아 있으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인 본팩토리 관계자는 "티격태격 로맨스로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는 황정음과 박서준이 곧 둘 사이 관계의 터닝포인트가 될 사건을 마주한다"라면서 "시청자들에게 '극강 케미'를 인정받고 있는 두 배우의 눈빛 교환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 것"이라며 방송될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