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콜금리 연 5.0% 유지..."경기 상승기조"
입력 2007-09-07 11:47  | 수정 2007-09-07 13:04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콜금리를 연 5.0%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불안요인이 남아있는데다, 최근 경기회복 기조에 찬물을 끼얹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취재기자 전화연결합니다.
강영희 기자?

질문1]콜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는데 배경은 무엇입니까?

예상됐던 대로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콜금리를 연 5.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두차례 콜금리 인상으로 시중의 유동성 증가세가 한풀 꺾인 데다 물가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최근 견조한 경기회복 기조에 찬물을 끼얹지 않으려는 뜻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에 따른 국제금융과 실물경제의 불안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이 동결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질문2]추가 콜금리 가능성은 없습니까?


연내 콜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은 현재로선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는 18일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이 판단의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서브프라임 부실사태 여파로 인해 미국에서는 금리인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이 금리인하를 하지 않는다면 향후 물가와 경기 등 국내 여건의 상황변화에 따라서는 추가인상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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