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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튼, 시즌 아웃 확정...내년 복귀 노린다
입력 2015-09-30 07:45 
스탠튼의 모습은 2016시즌에나 볼 수 있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뛰는 모습을 2015시즌에는 볼 수 없게 됐다.
댄 제닝스 마이애미 감독은 30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마이애미 해럴드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스탠튼이 남은 경기에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닝는 스탠튼은 시즌 내 복귀를 위해 최고의 노력을 다했다. 경기에 나가고 싶어 했지만, 손이 편안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스탠튼은 지난 6월 27일 LA다저스와의 홈경기 도중 스윙을 하다 왼손 부상을 입었다. 정확한 부상 명칭은 왼손 유구골 골절. 스탠튼은 시즌 내 복귀를 노렸지만, 정규시즌을 6경기 남겨 놓은 지금까지 회복에 실패하면서 결국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마이애미 해럴드에 따르면, 스탠튼은 탬파비에 원정에 합류하지 않았다. 트로피카나필드 원정 클럽하우스에는 그의 라커도 마련되지 않았다.
스탠튼은 지난 2014년 9월 경기 도중 얼굴에 투구를 맞고 조기에 시즌을 마친데 이어 2년 연속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치는 불운을 맛봤다.
그는 이번 시즌 74경기에서 타율 0.265 출루율 0.346 장타율 0.606 27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그의 홈런 기록은 시즌 종료를 앞둔 지금까지도 내셔널리그에서 공동 9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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