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니까 괜찮아’ 박하나, 황신혜에 모진 말 “치매환자 아무것도 하지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엄마니까 괜찮아 박하나가 황신혜에게 모질게 말했다.
29일 방송된 MBN 추석특집 드라마 ‘엄마니까 괜찮아 2회에서는 서지원(박하나 분)이 치매를 앓고 있는 엄마 나종희(황신혜 분)에게 독설을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지원은 자신의 셔츠를 태운 나종희에게 엄마 이게 뭐야. 그냥 아무 것도 하지마 제발. 엄마 환자라고. 치매 환자”라며 독설을 날렸다.
나종희는 엄마가 뭐라도 해주고 싶어서 그랬다.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이에 서지원은 예전이랑 같아? 엄마가 어떤 사고 칠지 불안하다. 엄마는 아무것도 안해주는 게 도와주는 거다”고 화냈다.
이후 나종희가 외출했다가 귀가하니 주방이 온통 그을음으로 검게 변한 상태였다.
서지나(전지안 분)는 언니 서지원에게 대체 집에서 뭐했냐”고 따졌고, 서지원은 밤을 새서 자고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서지원은 엄마 때문에 나 죽을 뻔했다”고 분노했다다. 나종희가 가스렌지를 켜놓고 간 걸 깜빡하고 외출했던 것. 하마터면 집에서 자고 있던 서지원이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한편 ‘엄마니까 괜찮아는 이제 막 50세에 접어든 성공한 요리연구가 나종희가 갑자기 치매 진단을 받으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