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 기업공개(IPO) 붐이 지속되면서 올해 신규 상장한 기업 수가 10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 12개사, 코스닥시장 65개사, 코넥스시장 24개사 등 101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규 상장, 일부 이전 상장, 재상장 기업을 합한 수치로, 작년 연간 상장사 수인 113개사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통상 연말에 상장이 대거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신규 상장 업체는 현재 수준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10월 이후에도 '대어'급 기업이 줄줄이 증시 입성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달 2일 LIG넥스원에 이어 제주항공은 11월 초 상장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상 연말에 상장이 대거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신규 상장 업체는 현재 수준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10월 이후에도 '대어'급 기업이 줄줄이 증시 입성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달 2일 LIG넥스원에 이어 제주항공은 11월 초 상장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