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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서강준, 종영 소감 "끝난다니 섭섭함이 눈 앞을 가려와…흑"
입력 2015-09-29 14: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배우 서강준이 '화정' 종영 소감을 밝혔다.
서강준은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부드럽고 순수한 모습과 냉철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꽃선비 홍주원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9일 서강준의 소속사 판타지오 공식 페이스북에는 '화정' 최종회 대본을 들고 환한 미소의 서강준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서강준이 들고 있는 '화정' 대본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끝난다니 섭섭함이 눈 앞을 가려와 앞이 보이질 않아요...흑"라는 친필 메시지와 함께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털어 놓았다.
이어 서강준은 "지난 7개월 동안 '화정'이라는 작품을 만나 훌륭한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최고의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화정'이라는 마라톤을 끝까지 완주한 기분이다. 그 시간과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도전을 통해 보람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부족한 저를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청자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서강준은 이후 차기작 tvN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자유로운 영혼이자 무한 매력남 백인호 역할로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며 곧바로 촬영에 합류한다.
이에 누리꾼은 "화정 서강준, 이제 강준이를 못본다니" "화정 서강준,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화정 서강준, 벌써 종영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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