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막장 드라마 같은 연애 시절 공개…前 남친 어머니 돈봉투 내밀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과거 연애시절 막장 드라마 같은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박나래는 "7살 연하 재미교포와 연애를 했다. 남자 친구가 뉴욕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서 놀러갔는데, 남자 친구 어머니가 만나자고 하더라. 그래서 나갔더니, 나에게 남친과 헤어지라고 하면서 돈 봉투를 내밀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박나래는 "그때 남친이 들어왔다. 남친이 화내면서 그때부터 집안의 원조를 받지 않았다. 아침 드라마 같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MC들은 "그럼 지금까지 사귀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그 이후 부산 놀러갔는데, 거기서 술을 먹고 내 주사를 봤다"며 결별 이유를 밝히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누리꾼은 "박나래, 내 기준 여자 개그맨 중 제일 웃김" "박나래, 진짜 엄청 웃었다" "박나래,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