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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89세 송해의 고함에 무릎 꿇고 고개 숙여 사죄
입력 2015-09-29 13:37 
조영남, 89세 송해의 고함에 무릎 꿇고 고개 숙여 사죄
조영남, 89세 송해의 고함에 무릎 꿇고 고개 숙여 사죄

[김승진 기자] 조영남이 송해의 호통에 무릎을 꿇었다.

조영남은 지난 21일 KBS2 방송된 ‘나를 돌아봐는 추석 특집에 출연해 송해에게 꾸지람을 들었다.

조영남은 6명이 다함께 모이는 촬영을 진행했는데 약속시간을 어겼다.

조영남은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기로 유명한 송해 보다 한참 늦게 촬영장에 도착했다.


뒤이어 늦게 도착한 조영남과 이경규는 되려 조우종을 구박해, 참고 있던 송해를 폭발하게 만들었다. 송해는 결국 두 사람에게 고함을 지르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무서운 면모를 보여 출연자들을 일순 긴장시켰다.

이에 ‘나를 돌아봐의 큰형이던 71세 조영남이 89세 송해 앞에 무릎을 꿇으며 잘못했습니다”라고 고개 숙여 사죄했다.

조영남이 출연하는 ‘나를 돌아봐는 내가 했던 행동을 똑같이 겪어보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취지의 프로그램.

조영남 잡는 송해의 사이다 같은 모습은 ‘나를 돌아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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