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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에 패
입력 2015-09-29 12:00 
닐 워커가 29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수비를 하고 있다. 사진(피츠버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격차를 줄일 기회를 놓쳤다.
피츠버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2연패에 빠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와 같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의 승차는 4경기로 벌어지게 됐다.
피츠버그는 선발 투수 J.A. 햅이 6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했지만 타선이 기회에서 침묵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피츠버그는 만루 기회를 여러 차례 놓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6안타 10볼넷을 얻어냈지만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득점에 어려움을 겪은 것은 세인트루이스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에 3점을 추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사 1루에서 존 제이의 중전 안타가 터졌고, 여기에 우익수의 실책이 겹치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실책으로 인해 피츠버그는 급격히 무너졌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마크 레이놀스는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쳐냈다.
세인트루이스는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을 9회에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48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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