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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모양이 변하는 이유, 추석 ‘슈퍼문’도 만들어낸 ‘지구의 신비’
입력 2015-09-29 09:34 
달 모양이 변하는 이유, 추석 ‘슈퍼문’도 만들어낸 ‘지구의 신비’ / 사진=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페이스북
달 모양이 변하는 이유, 추석 ‘슈퍼문도 만들어낸 ‘지구의 신비

달 모양이 변하는 이유가 화제인 가운데 '슈퍼문'이 뒤늦게나마 화제다.

지난 26일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27일 밤 보름달 중에서도 가장 큰 슈퍼문이 뜬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슈퍼문은 오후 5시30분 독도에서 먼저 떠올라 10분 간격으로 부산과 서울 동쪽 하늘에서도 관측할 수 있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 밤 하늘이 맑아 전국에서 한가위 슈퍼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석 현상은 달과 태양이 바닷물을 당기는 인력에 의해 발생한다. 따라서 달 또는 태양과 지구 사이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조수 간만의 차가 커진다.

슈퍼문이 뜨는 올해 추석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다. 평소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인 약 38만㎞보다 약 2만3천㎞ 가까울 전망이다.

예상 최대 조차는 인천 9.9m, 평택 10m 등으로 서해안에서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서 오는 30일에 가장 두드러진다.

제주를 포함한 남해안 서부는 30일에 2.5∼4m, 부산·마산·통영 등 남해안 동부는 29일에 1.5∼2.3m로 최대조차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달 모양이 변하는 이유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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