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리 아이 추석 용돈 보험으로 ‘똑똑하게’ 불려줄까
입력 2015-09-28 17:37 
어린이 연금보험, 어린이 교육저축보험

올 한가위 친척들에게 받은 아이들의 용돈관리를 고민하는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각양각색 어린이보험이 있어 눈길을 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어릴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연금보험부터 교육자금 모으기에 특화된 저축보험까지 보다 똑똑하게 자녀의 용돈을 활용할 수 있는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 어릴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어린이 연금보험
성인이 아닌 어린이를 위한 연금보험도 등장했다. 자녀가 어릴 때 미리 연금보험에 가입해두면 장기 투자효과는 물론 보험료 부담도 낮출 수 있다. 어린이 연금보험은 보통 0세부터 15세까지 가입가능하다.
한화생명 ‘온슈어에서 판매하는 ‘e자녀연금보험은 13세 이전에 가입할 수 있고 연금지급형태를 학자금형, 결혼자금형, 평생연금형 중에서 선택토록했다. 삼성생명 ‘우리아이부자연금보험1.9은 자녀 나이 만 14세 이전에 가입가능하며 자녀의 대학등록금이나 유학자금이 필요할 때 해지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중도인출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 미리미리 교육비 마련 돕는 효자 ‘어린이 저축보험
자녀가 초등학교서부터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약 10년 정도의 장기적인 목돈 마련을 계획할 경우 보험사의 ‘저축보험을 이용하면 된다. 저축보험은 연 복리가 적용돼 장기 저축 시 유리하고 금리상황에 악화돼도 최저보증이율이 적용된다. 또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이자소득세를 면제받는 비과세 혜택도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e에듀케어저축보험은 자녀 교육자금 모으기에 특화된 저축보험으로 공시이율은 3.4%(2015년 9월 기준)로 시중의 어린이 저축보험 중 가장 높다. 교육자금을 계획에 맞춰 사용토록 돕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녀의 장학금 수혜 등으로 교육자금이 불필요해지면 부모를 위한 연금으로 전환가능하다.
[매경닷컴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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