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치매 연기 도전장 황신혜의 선택…`엄마니까 괜찮아`
입력 2015-09-28 16: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황신혜가 '엄마니까 괜찮아'로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28, 29일 이틀간 방송되는 MBN 추석특집드라마 '엄마니까 괜찮아(극본 김은하/연출 윤여창)'는 이제 막 50세에 접어든 성공한 요리연구가 나종희가 어느 날 갑자기 치매라는 불청객을 맞닥뜨리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가족드라마다.
극 중 황신혜는 50세 나이에 '젊은 치매'와 마주한 알츠하이머 환자로 인생 최대 전환점을 맞은 나종희 역을 맡았다.
평소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대표되는 황신혜이기에 나종희 캐릭터는 그녀로서도 도전이 아닐 수 없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컷에서 황신혜는 오열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드라마에서 황신혜는 모든 것을 잃고 잊혀가는 기억 속에서 자신의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 나종희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이번 추석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엄마니까 괜찮아'는 오는 28,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