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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전지현은 머리빨, 김태희는 이가 커, 송혜교는 짜리몽땅"
입력 2015-09-28 15:39 
조덕제/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 14
조덕제 "전지현은 머리빨, 김태희는 이가 커, 송혜교는 짜리몽땅"



조덕제가 방송에서 전지현, 김태희, 송혜교를 평가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14화에서는 솔로인 조덕제(조덕제)에게 여자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애쓰는 윤서현(윤서현)과 정지순(정지순)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조덕제는 추석에도 윤서현과 정지순을 회사로 불러내 은근슬쩍 갑질을 했고, 나이 50세가 되도록 솔로인 이유를 털어놓으며 신세 한탄까지 했습니다.

이에 윤서현과 정지순은 "우리가 여자친구를 만들어 주자. 안 그러면 명절마다 사람 붙잡겠다"며 조덕제와 함께 무도회장으로 향했습니다.


조덕제는 무도회장에 있는 모든 여자를 끝도 없이 지적하며 까다롭게 굴었고, 윤서현과 정지순은 전지현, 김태희, 송혜교 중에 이상형을 꼽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조덕제는 "전지현은 머리빨이 심하다. 절대 예쁜 얼굴이 아니다. 김태희는 이가 좀 크더라. 웃을 때 보면 이밖에 안 보인다. 송혜교는 짜리몽땅하다. 난 키가 큰 여자가 좋다"고 뻔뻔하게 말하며 눈이 높은 것이 솔로인 이유임을 확인하게 했습니다.

이를 들은 윤서현은 "연애 고자인 줄 알았더니 그냥 고자 아니냐"고 어이없어했고, 정지순은 "일하느라 장가 못 간 게 아니라 가당치 않게 눈이 높아서 못 간 거다"라며 혀를 차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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