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루비누’ 찍어먹는 임신부…“멈출 수 없어”
입력 2015-09-28 13:45  | 수정 2015-09-29 14:08

가루비누 맛에 중독된 임신부가 이를 끊게 해달라고 공개 호소를 해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뉴질랜드의 한 매체는 23세 임신부 마이클라 마틴이 가루비누를 먹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틴은 두 번째 아이를 임신하고 세탁은 하던 중 가루비누 향에 빠져들어 가루비누를 찍어 먹기 시작했다.
마틴은 처음에는 가루비누 통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았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손가락으로 가루비누를 찍어 맛을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루비누의 맛은 실망스러웠으나 입안과 콧속에 남아 있는 향이 너무 고혹적이어서 이 중독 증세를 멈출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치약 냄새에도 빠져 하루에 칫솔질을 수없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틴은 빨리 아기를 낳아 정상적이었던 원래의 입맛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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